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4월 넷째 주에는 전국 5곳에서 총 4,150가구(공공지원민간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4월 셋째 주까지 공급된 물량(특별공급 제외)은 1만2,600가구로 집계된 반면, 올해 같은 기간에는 3,000가구 공급에 그쳐 지난해 대비 약 7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올해 수도권에서 1,000가구 넘는 대단지 공급 소식이 전무한 상황이었는데, 다음 주 수도권 대단지 공급이 첫 예고되면서 분양시장도 주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 따르면, 다음 주 경기 용인시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2,043가구), 양주시 ‘회천중앙역 로제비앙 그랜드센텀’(642가구), 인천 부평구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1,248가구) 등이 청약접수를 앞두고 있다. 지방에서는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 하이루프33’(44가구)가 청약을 진행한다.
22일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은 인천 부평구 산곡1동 일원에 들어서는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의 1순위 청약신청을 받는다. 지하 3층~지상 최고 45층, 14개 동, 총 2,475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39~96㎡ 1,24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23일 대우건설은 경기 용인시 남동 일원에 들어서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의 1순위 청약신청을 받는다. 2단지의 경우 지하 3층~지상 28층, 13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804가구 규모며 3단지는 지하 4층~지상 26층, 3개 동, 전용면적 84㎡ 총 239가구 규모다.
견본주택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등 6곳이 예정됐다.
25일 대우건설·LH는 경기 하남시 하남교산지구 A-2BL(천현동)에서 분양하는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의 견본주택을 사전청약 당첨자에 한해 오픈할 예정이다. 일반 수요자들은 27일부터 관람 가능하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1~59㎡ 일반분양 249가구와 사전청약자 866가구를 포함해 총 1,115가구를 공급한다.
같은 날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는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일원에 들어서는 ‘시티오씨엘 7단지’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47층, 9개 동, 전용면적 59~137㎡ 총 1,453가구 규모다.
아울러 포스코이앤씨는 같은 날 부산 사하구 당리동 일원에 들어서는 ‘더샵 당리센트리체’의 견본주택도 공개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8개 동, 총 821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59~84㎡ 35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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