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아리플러스정' 출시

중등도·중증 환자 편의성 증대 기대 

[SRT(에스알 타임스) 방석현 기자] 부광약품은 도네페질염산염과 메만틴염산염을 함유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아리플러스정 10·20㎎'을 지난 1일 건강보험 급여 적용과 동시에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도네페질염산염과 메만틴염산염을 하나의 정제에 결합해 중등도에서 중증의 알츠하이머병 환자가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부광약품은 지난해 8월 조현병·양극성 우울증 치료제 '라투다' 출시를 계기로 중추신경계(CNS) 전문제약사 영역 확장을 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추신경계(CNS) 전문 영업·마케팅 조직인 CNS 사업본부를 대표이사 직속으로 신설하기도 했다. 라투다는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34개 이상 종합병원에서 처방 중이며, 삼성서울병원, 충남대병원 등 주요 상급종합병원 심의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