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윤두현 GKL사장. 최우열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이 지난 19일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왼쪽부터) 윤두현 GKL사장. 최우열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이 지난 19일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GKL과 방한 외국인 유치 증대 및 이동 편의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준시장형 공기업 그랜드코리아레저(GKL)와 지난 19일 서울 삼성동 GKL본사에서 ‘방한 외국인 유치 증대 및 이동 편의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GKL이 자체 개발한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 ‘SevenLuck+(세븐럭 플러스)’ 이용 고객과 외국인 방문객에게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긍정적인 한국 방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세븐럭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GKL의 세븐럭 플러스에 카카오모빌리티의 외국인 전용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 ‘케이라이드(k.ride)’가 앱투앱(App to App) 방식으로 연동된다. 이를 통해 외국인 고객은 세븐럭 플러스 앱을 통해 카카오 T 블루·벤티·블랙·모범 택시 호출부터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방문객들의 다양한 이동 경로상 주요 지점에 비치된 QR 코드를 스캔하면 목적지가 자동으로 설정되는 기능도 제공할 계획이다.  

케이라이드(k.ride)는 카카오모빌리티가 고도화된 플랫폼 기술과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지난 2024년 6월 출시한 외국인 전용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언어와 결제 수단의 제약 없이 전 세계 이용자들의 이동을 지원하며, 전화번호 입력 후 구글·애플 계정 또는 이메일 인증만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또한, 목적지 검색 및 기사와의 채팅 시 영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아랍어 등 100개 이상의 언어를 자동 번역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윤두현 GKL 사장은 “GKL 공식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 ‘세븐럭 플러스’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더욱 쉽게 세븐럭카지노를 방문하고, 한국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GKL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케이라이드는 출시 이후 전 세계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의 이동 편의를 지원해왔다”며 “GKL을 비롯한 다양한 관광분야 업계와 협력하여, 방한 외국인 유치 확대와 국내 이동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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