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산리오캐릭터즈 컬래버레이션 시즌2. ⓒ삼성물산
▲에버랜드 산리오캐릭터즈 컬래버레이션 시즌2. ⓒ삼성물산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올 봄 튤립축제에서 글로벌 인기 IP인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한 고객 경험 콘텐츠를 확대해 공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에버랜드는 지난해 봄 산리오캐릭터즈와 컬래버레이션 한 대규모 야외 테마공간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 것은 물론, 봄꽃과 어우러진 캐릭터 콘텐츠를 다채롭게 구성해 주목 받은 바 있다.

그 결과 지난해 튤립축제 기간 에버랜드를 방문한 입장객수는 전년 대비 약 10% 증가했고, 축제 만족도 조사에서도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온라인 버즈량이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자녀와 부모 세대가 같이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성공적인 컬래버 사례로 평가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에버랜드는 지난해 봄 축제가 끝나자마자 산리오코리아와 시즌2 협업 논의를 시작했으며, 올 봄 더욱 진화된 협업 콘텐츠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내달 21일 개막하는 에버랜드 튤립축제에서는 100여종 약 120만 송이의 봄꽃들이 만발하는 포시즌스가든을 비롯해 글로벌페어, 매직랜드 등 파크 전역으로 컬래버 무대가 확장된다. 

또한, 앞서 활약한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쿠로미 등 뿐만 아니라 한교동, 케로케로케로피, 우사하나 등이 새로 합류하면서 더욱 다양한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바오패밀리, 레시앤프렌즈 등 자체 캐릭터 IP를 활용한 콘텐츠도 강화할 것”이라며 “산리오캐릭터즈를 시작으로 올해 다양한 외부 인기 IP와의 콜라보 콘텐츠를 선보여가며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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