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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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KB국민은행 노조는 전일 조합원 대상으로 총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95.6%의 찬성률로 총파업이 가결됐다고 15일 밝혔다. 투표에 참여한 노조원 9,702명 중 9,274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국민은행 노조는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상에서 ▲특별보로금(성과급) 통상임금의 300% ▲특별격려금 1,000만원 ▲임금인상률 2.8% ▲신규채용 확대 ▲경조금 인상 ▲임금피크제도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다.

사측은 지난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배상 충당금 8,620억원 반영 등 영향으로 노조 측 요구를 그대로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실제 파업에 돌입할 경우 지난 2019년 이후 6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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