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3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개시했다.
이날 공수처는 오전 8시 5분께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시작했다”고 공지하고, 관저 진입에 나선 상태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25일에 이어 29일까지 공수처와 경찰 등이 참여하는 공조수사본부의 세 차례 소환 요구에 모두 불응했다.
이에 공수처는 지난달 30일 주임검사인 차정현 부장 명의로 서울서부지법에 윤 대통령을 대상으로 체포영장을 청구했고, 다음 날 법원은 윤 대통령 체포영장 발부와 함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대한 수색영장을 발부한 바 있다.
최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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