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본사 사옥 ⓒSK텔레콤
▲SK텔레콤 본사 사옥 ⓒSK텔레콤

2008년 첫 편입 후 총 16번째 지수 편입…국내 통신기업 중 SKT가 유일

[SRT(에스알 타임스) 문재호 기자] SK텔레콤(이하 SKT)이 2024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지수에 편입됐다고 17일 밝혔다.

SKT는 2008년 처음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지수(이하 ‘DJSI 월드지수’) 월드지수에 이름을 올린 이래, 2020년을 제외한 총 16년간 포함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국내 통신기업 중 유일하며, 전 세계 통신 기업 중에서도 단 7곳만이 DJSI 월드지수에 이름을 올리고 있어 의미 있는 성과다.

DJSI 월드지수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스탠다드앤푸어스(S&P) 글로벌’이 매년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평가 지수로, 글로벌 기업들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수준을 평가하고 투자자들에게 책임투자 기준을 제시하는 중요한 척도로 활용된다.

DJSI 월드지수에는 세계 2,500여개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위 약10%에 해당하는 기업만이 편입되며, 국내기업 중에서는 20여개 기업만이 포함됐다. 그 중에서도 회사가 최고점을 받았다 SKT 측은 설명했다.

올해 DJSI 평가 결과는 오는 12월 23일 미국 증권거래시장 개장 시점에 S&P DJSI 펀드 및 관련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지수 펀드에 반영될 예정이다.

엄종환 SKT ESG추진실장은 “오랜 기간 글로벌 ESG 선도기업으로 인정받아 온 만큼 앞으로도 대내외 평가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글로벌 AI 컴퍼니로서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내외 이해관계자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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