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없이 조사관 파견...특별 세무조사인 듯

[SRT(에스알 타임스) 방석현 기자] SK텔레콤이 국세청으로부터 비정기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

17일 시사저널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으로부터 비정기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 조사4국이 SK텔레콤 본사에 예고 없이 조사관을 파견해 회계 관련 장부 등 세무조사에 필요한 자료 확보에 나섰다는 것이다.

국세청 조사4국은 횡령이나 비자금 조성 등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를 전담하는 부서다.

SK텔레콤은 앞서 2022년 4월 SK쉴더스와 함께 정기 세무조사를 받은 바 있다. 정기 세무조사가 4~5년을 주기로 이뤄지는 만큼 이번 조사는 특별 세무조사라는 견해에 무게가 실린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세무조사 건은 관련법에 따라 회사 차원에서 확인해 줄 수 있는 사안이 없다"고 말했다.

ⓒ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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