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판교오피스 전경 ⓒ 카카오
▲카카오 판교오피스 전경 ⓒ 카카오

향후 경영 활동 영향 검토…서비스 안정화 집중

[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카카오가 지난 3일 밤 발생한 비상계엄 선포 사태에 따른 여파 대응에 나섰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정신아 카카오 대표를 포함해 카카오 CA협의체 경영진은 비상경영회의를 진행했다. 

앞서 카카오는 갑작스런 소식에 공유하려는 이용자가 몰리며 트래픽이 급증하자 3일 밤부터 서비스 대응을 위한 비상 대응 체제를 구축하며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이번 비상경영회의 또한 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영 점검과 향후 경영 활동에 미칠 여파를 파악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향후 경영 활동에 미칠 영향 등을 검토한 회의"라며 자세한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전했다. 

아울러 3일 밤 트래픽이 급증하며 다음 카페 등에 일시적으로 접속이 불안정한 현상이 있었으나 곧바로 정상화됐다. 카카오톡에서도 별다른 장애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일부 사용자들 사이에서 비상계엄을 언급하면 카카오톡 제재가 내려진다는 등의 가짜뉴스가 퍼져 혼란이 가중된 바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사실 무근"이라며 "일반적으로 운영정책 위반 시 검토 후 수위에 따라 제재가 이뤄지며 같은 톡방에 있는 이용자 신고 기반으로 검토가 돼 신고가 없다면 제재할 수도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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