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신설 자회사 대표에 양재용 영업전략실장 선임

내년 1월 출범 헬로커넥트N…IPTV 개통· 유지보수·영업 담당

자사 출신 CEO로 낙점…영업기획·마케팅 부서 등 두루 거쳐

[SRT(에스알 타임스) 문재호 기자] 양재용 LG헬로비전 영업전략실장이 LG헬로비전의 신설 자회사 헬로커넥트앤(헬로커넥트N) 대표이사로 취임한다. 헬로커넥트N은 내년 1월 출범을 앞둔 LG헬로비전의 신설 자회사다.

3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LG헬로비전은 지난 2일 헬로커넥트N 법인 설립 등기를 완료하고 대표이사로 양 실장을 선임했다.

양 신임 대표는 1970년생으로 2009년 CJ헬로비전(현 LG헬로비전)에 입사했다. 이후 영업기획담당, 영업마케팅담당, 호남영업담당, 부산영업담당, 영업전략실장 등을 지냈다.

헬로커넥트N은 케이블TV, 초고속인터넷, IPTV, 인터넷전화 등 분야의 개통·AS·유지보수와 영업 전반을 담당한다. LG헬로비전은 이전까지 전국 30여 곳의 LG헬로비전 협력사들이 담당·운영했던 이 업무를 신설 자회사에 이관했다.

앞서 LG헬로비전은 지난달 헬로커넥트N 법인을 설립했다. 이달 중 정보통신공사면허 취득을 거쳐 내년 1월 출범을 앞두고 있다. 본사 위치는 경기도 부천이다. 헬로커넥트N은 출범 초기 대리점 12곳을 개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