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대학 특화 메타버스인 '유버스'의 온라인 강의에 실시간 AI 통번역 기능을 도입했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실시간 AI 통번역 기능을 사용하는 모습.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대학 특화 메타버스인 '유버스'의 온라인 강의에 실시간 AI 통번역 기능을 도입했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실시간 AI 통번역 기능을 사용하는 모습. ⓒLG유플러스

[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LG유플러스는 대학 특화 메타버스 서비스인 '유버스' 온라인 강의에 실시간 인공지능(AI) 통역 기능을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유버스의 실시간 AI 통역은 AI가 발화자의 음성 언어를 추출해 문자화하면 이를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언어로 즉각 바꿔준다. 통역할 수 있는 언어는 외국인 유학생의 수요가 높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총 세가지다.

유버스의 AI 통역은 숙명여대와 순천향대를 대상으로 올해 2학기부터 시범 운영 중이고 적용 대상 학교를 확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학생들의 대학 생활 고충을 해결하는 온라인 '학생 상담실'에도 AI 통번역 기능을 적용해 외국인 학생의 원활한 대학 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승훈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상무)은 "메타버스 산업에서 AI 기술 적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유버스에도 다양한 기능에 AI를 도입해 고도화하고 있다"며 "특화 메타버스 서비스의 강점을 살린 AI 전략으로 속도감 있게 서비스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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