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17~18일 경기도 이천시 SK텔레콤 인재개발원에서 ‘2024년 행복AI코딩챌린지’를 열었다. ⓒSK텔레콤
▲SK텔레콤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17~18일 경기도 이천시 SK텔레콤 인재개발원에서 ‘2024년 행복AI코딩챌린지’를 열었다. ⓒSK텔레콤

[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SK텔레콤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공동으로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이천시 SK텔레콤 인재개발원에서 '행복 AI 코딩 챌린지' 대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행복 AI 코딩 챌린지는 SK텔레콤이 1999년 장애청소년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시작했다. 올해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다양한 경진대회와 기념 공연이 포함돼 더욱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각각의 챌린지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SKT AI서비스 ‘에이닷’의 멀티 거대언어모델(LLM) 에이전트를 활용해 주제에 맞는 가사를 창작하거나 ‘에이닷’이 출제한 퀴즈를 풀고, 코딩 로봇으로 미션을 완수하는 등 참가자들의 AI 코딩 역량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경진대회 기간 중 세계 최초 청각장애 아이돌 '빅오션'의 축하 공연과 아인스바움 예술단의 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최종 경진대회 결과 종목별로 조민규·고준혁, 장성혁·박종권, 임채호·배연후 학생 등이 교육부장관상, 과학기술정통부장관상, 보건복지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행복AI 챌린지’의 수상작은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향후 음원으로 제작될 계획이다.

강세원 SKT ESG추진담당은 “장애청소년의 AI 디지털 접근성 개선을 위해 시작한 대회가 25년째를 맞았다”며 “앞으로도 AI-driven ESG 경영을 실천하며 장애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대회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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