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회장 차녀 민정씨 ⓒ SK하이닉스
▲최태원 SK회장 차녀 민정씨 ⓒ SK하이닉스

[SRT(에스알 타임스) 유수환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인 민정씨가 이달 13일 미국인 장교와 결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민정씨는 오는 10월 13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중국계 미국인인 사업가 A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을 비롯해 최 회장 동생인 최재원 수석부회장과 사촌인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일가 친인척 대부분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혼식이 열리는 곳은 SK그룹 계열사 SK네크웍스가 운영하는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이다. 

최민정 씨와 결혼 상대 A씨는 미국 하버드대와 스탠퍼드대 공공정책대학원을 나왔으며, 주한미군으로 1년 정도 근무한 경력이 있다.

최태원 회장의 차녀 최민정 씨는 최근 SK하이닉스에서 퇴사한 이후 미국에서 예일대 의학박사 출신 정신의학 전문가 등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인테그랄 헬스’(Integral Health)를 공동 설립했다.

인테그랄 헬스는 미국 헬스케어 기관, 건강보험 회사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심리 건강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한편 최민정 씨는 중국 베이징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후 2014년 재벌가 딸로는 이례적으로 해군 사관후보생으로 자원입대해 큰 화제가 됐다.

그는 전역 이후 중국 상위 10위권 투자회사인 ‘홍이투자’에 입사해 글로벌 인수·합병(M&A) 업무 경력을 쌓았다. 이어 그는 지난 2019년 SK하이닉스에 대리급으로 입사했다가 2022년 초 휴직했다.

최근 SK하이닉스에서 퇴사한 민정씨는 미국에서 예일대 의학박사 출신 정신의학 전문가 등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인테그랄 헬스'(Integral Health)를 공동 설립했다. 인테그랄 헬스는 미국 헬스케어 기관, 건강보험 회사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심리 건강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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