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시티 좀비 연기자들이 티익스프레스 탑승한 모습을 담은 영상 캡처. ⓒ에버랜드
▲블러드시티 좀비 연기자들이 티익스프레스 탑승한 모습을 담은 영상 캡처. ⓒ에버랜드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블러드시티에 등장하는 좀비가 티익스프레스를 탑승하는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에버랜드는 가을시즌을 맞아 블러드시티에 글로벌 OTT 플랫폼 넷플릭스 코리아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시리즈 공포물 ‘지금 우리 학교는’과 ‘기묘한 이야기’를 테마로 한 초대형 체험 콘텐츠를 구성해 내달 17일까지 운영 중이다.

해당 영상은 블러드시티 좀비 공연 ‘지금 우리 학교는:LIVE!’에 등장하는 효산고 좀비들이 에버랜드 인기 어트랙션인 티익스프레스를 타는 모습을 담은 것으로, 지난 6일 에버랜드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바 있다. 해당 영상은 공개 나흘만에 누적 조회수 30만뷰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 출연 좀비는 현재 에버랜드 블러드시티에서 실제 같은 좀비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짜릿한 공포를 선사하고 있는 이대겸, 장윤경 연기자다.

각각 실용무용과, 연기과를 전공한 장윤경, 이대겸 연기자는 전문 배우로서 에버랜드의 다양한 공연 및 퍼레이드에서 민트레인저, 카리브 댄서 등의 배역을 맡아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온 연기 베테랑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두 연기자는 해당 영상에서 최고시속 104킬로미터, 최고높이 56미터, 낙하각도 77도 등 극강의 스릴을 경험할 수 있는 티익스프레스를 타면서도 좀비 특유의 기괴한 몸짓과 표정, 괴성을 대체로 유지하며 마치 실제 좀비가 티익스프레스에 탄 것만 같은 생생함과 프로페셔널함으로 관계자들에게 찬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영상으로 화제가 된 두 주인공은 에버랜드 블러드시티를 방문해 직접 만나볼 수 있으며, 두 연기자와 관련된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