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초청 행사 진행…아이폰 16 프로 '화이트 티타늄' 색상 인기 끌어

[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20일 아이폰 16 시리즈 출시 기념 행사를 열었다.  SK텔레콤은 스포츠 스타와의 만남을, KT는 호텔에서의 컨시어지 서비스를, LG유플러스는 인플루언서와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아이폰 16 출시 열기를 더했다.

20일 각 사에 따르면 통신 3사는 국내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고객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홍대, 강남, 서초구 등 주요 장소에서 고객들과 함께 iPhone 16 개통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SK텔레콤은 iPhone 16 시리즈 공식 출시 및 개통을 기념하며 고객 초청 행사 ‘iPhone 16 얼리픽 파티 with Team SK’를 20일 오전 8시 홍대에 위치한 ICT 복합문화공간 ‘T팩토리’에서 개최했다. ⓒSKT
▲SK텔레콤은 iPhone 16 시리즈 공식 출시 및 개통을 기념하며 고객 초청 행사 ‘iPhone 16 얼리픽 파티 with Team SK’를 20일 오전 8시 홍대에 위치한 ICT 복합문화공간 ‘T팩토리’에서 개최했다. ⓒSKT

◆SK텔레콤, 'T팩토리'에서 얼리픽 파티 개최

SK텔레콤은 홍대에 위치한 ICT 복합문화공간 'T팩토리'에서 아이폰 16 출시를 기념하는 '아이폰 16 얼리픽 파티 with Team SK'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SKT의 자사 스포츠 후원팀인 ‘Team SK’ 소속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구본길과 박상원 선수, 역도 은메달리스트 박혜정 선수 등이 참석해 고객들과 기념 촬영 및 토크쇼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고객 전원은 아이폰 16 개통과 함께 넷플릭스 워치 키트, 애플스토어 기프트카드 10만 원권, 벨킨 충전기 등 다양한 선물을 받았으며, 럭키 드로우를 통해 LG전자 스탠바이미 TV와 시네빔 빔프로젝터 등의 경품도 증정됐다.

사전예약 고객 중에서는 20~30대 비중이 가장 높았고, 아이폰 16 프로 모델의 예약 비중이 65%로 가장 인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색상의 선호도는 아이폰 16 시리즈에서 화이트 티타늄 색상이 약 50% 수준으로 인기가 많았고, 아이폰 16 프로 모델에서는 신규 출시 컬러인 데저트 티타늄이 약 25%의 예약 비중을 차지하며 고객들에게 관심을 받았다.

김상범 SKT 유통 담당은 “iPhone 16의 첫 1차 한국 출시를 기념하며 고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이번 고객 초청 행사를 준비했다"며, “SKT만의 특별한 혜택과 서비스를 고객분들께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다즈 호텔에서 열린 iPhone 16 개통 행사의 전시 공간에서 고객들이 iPhone 16을 체험하고 있다. ⓒKT
▲안다즈 호텔에서 열린 iPhone 16 개통 행사의 전시 공간에서 고객들이 iPhone 16을 체험하고 있다. ⓒKT

◆KT, 안다즈 호텔에서 컨시어지 서비스 제공

KT는 서울 강남 안다즈 호텔에서 아이폰 16 출시 기념 개통 행사를 열고, 사전예약 고객 200명을 초청해 특별한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KT는 고객들에게 아이폰 16 개통과 함께 호텔 케이터링 다과, 무료 필름 부착 서비스, 애플 정품 케이블을 선물했다. 1호 개통 고객에게는 안다즈 호텔 숙박권이 제공되었고, 럭키 드로우를 통해 다양한 경품이 증정됐다.

행사장에는 아이폰 16 시리즈 전 모델과 다양한 색상이 전시돼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었으며, KT의 다양한 상품들도 함께 소개됐다. 

이병무 KT 고객경험혁신본부 상무는 “KT의 아이폰 국내 최초 도입 15주년에 1차 출시국으로서 전 세계 최초로 아이폰 16 시리즈를 국내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며, “KT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원하는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방송인 엄지윤이 유플러스닷컴 사전예약 고객인 김민선씨에게 '아침배송'으로 아이폰16 프로를 전달하는 모습. ⓒLG유플러스
▲방송인 엄지윤이 유플러스닷컴 사전예약 고객인 김민선씨에게 '아침배송'으로 아이폰16 프로를 전달하는 모습.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MZ세대 복합문화공간에서 인플루언서와 개통 행사 진행

LG유플러스는 강남의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U+'에서 아이폰 16 출시 기념 개통 행사를 진행했다. 인플루언서 가전주부, 허자매, 배혜지, 불레따리 등이 참석해 라이브 개통 방송을 진행하며, 고객들과 함께 아이폰 16의 기능을 체험하는 자리를 가졌다.

유플러스닷컴 집계 결과 이번 사전예약 기간에 가장 인기 있던 것은 '아이폰16 프로 256GB(55%)'였고, 색상은 '화이트 티타늄(34%)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앞서 유플러스닷컴에서 이번 아이폰을 사전예약한 고객에게는 아이폰의 본고장 미국보다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아침배송’으로 제품을 받아볼 수 있었다. 서울 서초구에 거주하는 사전예약 고객 김민선씨에게는 방송인 엄지윤이 아이폰16 프로 256GB 모델을 직접 배송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아이폰 16 출시와 함께 새로운 AI 콜 서비스 '익시오(ixi-O)'를 10월부터 선보일 예정이며, 통화 녹음 및 요약 기능 등 차별화된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