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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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우리은행의 부당대출 사태가 확산하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다음 달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에 대한 정기검사에 착수한다. 내부통제와 자본 적정성 등을 중심으로 고강도 검사가 예상된다.

3일 금융감독원은 우리금융과 우리은행 측에 정기 검사를 진행하겠단 사전 통지서를 보냈다.

정기 검사는 지주별 의례적으로 받는 검사로, 우리금융은 마지막 검사가 2021년 말이었다.

당초 내년에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시기를 1년가량 앞당겼다는 점에서 우리은행 부당 대출 사태를 계기로 한 고강도 특별검사가 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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