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어름치 치어 방류 봉사활동에 참여한 에쓰오일 직원 가족과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및 환경재단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OIL
▲천연기념물 어름치 치어 방류 봉사활동에 참여한 에쓰오일 직원 가족과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및 환경재단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OIL

15년간 임직원 가족 2,500여명 봉사활동 참여…어름치 치어 5만4,000여마리 방류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에쓰오일은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환경재단과 함께 지난 24일 충남 금산군 제원면 천내리 기러기공원 앞 수변에서 직원 가족 200여명과 천연기념물 어름치 치어 방류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어름치 생태교육을 통해 천연기념물의 문화 생태적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어름치 치어 5,000마리를 금강에 방류하고 생태체험을 진행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쓰오일은 2010년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천연기념물 어름치 보호 캠페인 협약을 맺고 15년째 종의 보존과 복원을 후원해오고 있다. 강원도 홍천을 시작으로 충북 옥천, 충남 금산에 이르기까지 에쓰오일 직원 가족 2,500여명이 봉사에 참여해 어름치 치어 5만4,000여마리를 방류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2008년 시작한 천연기념물지킴이 캠페인의 하나로 1980년대에 멸종된 어름치를 복원하는 활동을 후원해왔다”며 “회사와 직원가족 모두가 함께한 노력의 결과로 앞으로 회사는 새로운 종을 추가하고 보호 활동을 지속해 기업 ESG 경영의 우수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2008년 5월 국가유산청과 한문화재지키미 협약을 맺고 한국 자연유산인 천연기념물지킴이 활동으로 어름치·수달·두루미·장수하늘소·남생이 등을 보호종으로 선정해 개체 수 증대와 서식지 보존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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