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별 인증 일원화…ESG 관점의 관리역량 향상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동국제강이 12일 서울 을지로 본사 페럼타워에서 ‘ISO 14001·45001·50001 통합인증 수여식’을 갖고 인증기관 ‘BSI KOREA’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ISO14001은 환경, ISO45001은 안전보건, ISO50001은 에너지분야 인증이다. 동국제강은 인천·포항·당진 개별 사업장에서 별도 관리하고 있었다.
동국제강은 개별 관리하던 총 9개의 인증을 전사 기준으로 일원화해 통합 인증을 취득함으로써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점에서 요구되는 ▲전사적 목표 수립 ▲통합 관리 등을 실천하며 운영과 관리 수준을 고도화할 수 있게 됐다.
동국제강은 이번 인증 획득을 위해 기획실 안전환경 기획부서 주도하에 올해 1월 통합내부심사 TFT를 구축하고 7개월간 운영 프로세스 최적화와 내부심사를 거쳐 전사 통합 인증을 진행했다.
이날 수여식은 변홍열 동국제강 기획실장, 김병현 동국제강 안전환경기획팀장, 임성환 BSI Korea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변홍열 동국제강 기획실장은 “전사 통합 내부 심사 조직을 구성해 평가하다보니 전 사업장 상향 평준화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 동국제강 전 사업장은 같은 목표와 방향 아래 환경·안전보건·에너지 관리 역량을 높일 예정으로 우수 사업장을 대상으로 포상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선호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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