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쿠팡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10조원을 돌파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쿠팡Inc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2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매출은 10조357억원(73억2,3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0% 증가했다. 더욱이 분기 매출로는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어선 기록이다.
반면, 영업이익은 1,940억원(1억4,764만달러), 당기순손실은 1,438억원(1억500만달러)로 공시됐다. 영업손실은 342억원(2,500만달러)이다. 이는 첫 분기 영업흑자를 기록한 2022년 3분기 1,037억원 이후 8분기 만의 적자로 분석됐다.
아울러 올해 1월 인수한 명품 패션플랫폼 파페치의 올 2분기 매출액은 6,304억원(4억6,000만달러)로 파악됐다.
최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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