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까르푸 팝업스토어 현장. ⓒ농심
▲프랑스 까르푸 팝업스토어 현장. ⓒ농심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농심은 프랑스 파리 현지 까르푸 매장에서 신라면을 테마로 한 팝업스토어를 운영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지난 29일 문을 연 농심 팝업스토어는 에펠탑, 스포츠 경기장 등 주요 거점에 있는 5개 까르푸 매장에서 2주간(~8월 12일) 운영된다.​

농심은 즉석조리 '한강라면' 시식행사, 신라면과 짜파게티 등 주요 제품 할인판매, 할인 쿠폰 증정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 중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전세계 관광객들과 현지인들에게 신라면을 알리고 유럽 시장 공략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 ​

농심은 최근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6월 프랑스 Top 2 유통업체인 르끌레르와 까르푸에 주요 라면과 스낵 제품을 입점하고 파리에서 열린 코리아 엑스포 2024 박람회와 K-Street Festival에 연이어 참가해 제품 시식공간 및 포토존으로 구성된 농심 테마 부스를 운영하며 현지인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하반기 중에는 독일 Lidl(리들), 덴마크 Salling group(샐링 그룹) 등 현지 대형 유통업체에 신라면 등 주요제품 입점을 확대하고 프랑스 까르푸 본사 임직원 약 4,000여명을 대상으로 점심시간에 K한강라면을 테마로 신라면, 너구리, 짜파게티 등 주요 제품 시식행사를 개최해 까르푸가 진출해 있는 동·남유럽 6개국 시장진출 확대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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