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둔전역 에피트 투시도. ⓒHL디앤아이한라
▲용인 둔전역 에피트 투시도. ⓒHL디앤아이한라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HL디앤아이한라가 8월 초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 646번지 일원에 ‘용인 둔전역 에피트’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시행은 KD개발이, 시공은 HL디앤아이한라가 맡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3개 동, 1,275가구 규모 대단지다. 면적별 가구수는 ▲68㎡(전용면적 기준) A타입 149가구 ▲68㎡ B타입 124가구 ▲84㎡ A타입 366가구 ▲84㎡ B타입 471가구 ▲101㎡ 165가구다.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경전철 에버라인 둔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경전철 노선을 이용해 지하철 수인분당선 기흥역(환승)까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기흥역에서는 분당선을 이용해 서울 강남, 경기 분당·판교까지 오갈 수 있다. 

또 단지는 반도체 클러스터와 접근성이 높다.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과 국지도 57호선과 연결되고, 삼성전자의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과는 45번 국도로 이어진다.

특히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교육 특화형 단지로 조성된다. HL디앤아이한라와 앱티마이저는 에피트 입주민 자녀를 대상으로 적성과 성장 목표를 체계적으로 관리·지원하고, 단지 내 ‘스마트 러닝센터’를 구축하는 등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인 오헌석 대표가 설립한 앱티마이저는 서울대 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다.

단지에는 작은도서관, 스터디룸 등 면학 분위기 조성에 필요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교육 기관·시설로는 둔전초가 단지에서 도보권이다. 포곡고와 포곡중·영문중·고림중·용인고·고림고도 단지 주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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