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기준 충족 따른 PRA 완료...원활한 출하 예정
[SRT(에스알 타임스) 방석현 기자] 삼성전자의 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3E)가 올해 하반기 양산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16일 "삼성의 공급망 파트너사가 최근 HBM과 관련해 가능한 한 빨리 주문하고 용량을 예약하라는 정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만큼 이는 HBM이 하반기에 원활하게 출하를 시작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진단했다.
이달 초 삼성전자가 HBM3E에 대한 PRA(Production Readiness Approval)를 완료하고 양산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PRA는 엔비디아와 무관하게 삼성전자 내부 기준을 충족했다는 것으로 통상 양산 직전 단계로 간주된다.
SK하이닉스와 미국 마이크론이 엔비디아에 HBM3E 공급을 시작했지만, 삼성전자는 아직 시작도 못한 상태로 삼성전자의 HBM3E의 품질 테스트 통과 및 양산 개시는 업계의 관심사다.
방석현 기자
aitig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