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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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10년 만에 보험업 진출을 시도한다. 비은행 분야에 있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우리금융은 지난 26일 최근 중국 다자보험그룹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를 위한 실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자보험은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최대 주주다. 양측은 현재 최종 가격 산정 절차에 들어갔으며, 정확한 매각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3월 말 기준 동양생명 자산(32조4,402억원)과 ABL생명 자산(17조4,707억원) 합계는 총 49조9,109억원이다.

우리금융 측은 현재 예비입찰이 진행 중인 롯데손해보험 인수에도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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