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경기 가평군 청리움에 300여명 참가
전주만성초 ‘윤주하’·석적초 ‘곽서후’ 대상 수상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한컴그룹이 자사가 운영하는 청리움에서 지난 25일 개최한 ‘제2회 청리움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100명의 어린이들과 200명의 가족들은 청리움의 자연속에서 그림을 그리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숲속 놀이터’를 주제로 그린 100점의 작품 중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의 심사를 거쳐 저학년(1~3학년), 고학년(4~6학년) 부문으로 나뉘어 수상작 16점이 뽑혔다.
대상은 고학년 부문 전주만성초 윤주하 학생, 저학년 부문 석적초 곽서후 학생이 수상했다. 모든 수상자들에게는 총 상금 700만원과 상장이 수여됐다. 더불어 한컴과 옥스퍼드 블록이 함께 만든 ‘한컴X옥스포드’ 블록도 부상으로 주어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그림 그리기를 비롯해 청리움 숲속 보물찾기, 버스킹 공연(꾜밴드, 로맨틱 문), 서커스·마임(안재근 곡예사), 버블 마술쇼(마술사 K) 등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진행됐다.
또 페이스페인팅, 가족 캐리커쳐, 냄비 받침 꾸미기, 모루 인형 만들기, 삐에로 풍선, 가평로컬 푸드 부스, 푸드트럭 등과 약초밭 체험, 황토길 걷기 등 어린이와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가 함께 진행돼 어린이와 학부모 모두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주경택 청리움 대표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와 가족분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 다양한 행사와 콘텐츠를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청리움을 방문해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리움은 지난 18일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대중문화를 창조하는 전통문화예술 단체 소리무에서 개최한 ‘제1회 소리무 정기공연’을 성공리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