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공적 민관협력으로 국가첨단산업단지 성장 이끌 것"
[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한국전력은 삼성전자와 지난 23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전력설비 운영분야 기술교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한전과 삼성전자는 변압기, 차단기 등 ▲전력설비 상태평가 및 진단기술 ▲고장 예방사례 ▲예방진단 신기술 적용 및 운영 경험 등을 긴밀히 공유하고 안정적 전력 인프라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양사 간 협업으로, 삼성전자는 반도체 시장의 성장으로 향후 증가가 예상되는 전력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9일'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논의된 “반도체 산업과 관련해 재정 여건이 허락하는 범위내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현 정부의 국정철학과 연계해 시행되는 사업이다.
앞으로 한전은 AI 기반 예방진단 통합시스템을 통한 전력설비 상태판정 및 운영 노하우를 삼성전자와 적극 공유하고, 대한민국 K-반도체산업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여러 기업들의 현장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협업 방안을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향후 협약사항의 구체적 이행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기술협력을 지속 추진해 나가고, 추가적인 시너지 창출을 위해서도 노력할 예정이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전력산업과 반도체산업에서 세계적 수준을 갖춘 한국전력과 삼성전자가 대한민국 반도체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힘을 모았다”라고 이번 협약의 의미를 높게 평가하면서 “국가경쟁력을 책임질 첨단산업의 발전과 도약을 위해,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우수 민관 협력모델을 계속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한전, 2024 KEPCO 청년 청렴 Auditor 모집
- 한전, 1분기 영업익 1조2993억원…흑자전환
- 한전, 고위직 대상 반부패 청렴교육 시행
- [기자수첩] 공기업 이사회, 전문성·다양성 갖춰야
- 한전, 6월 희망퇴직 시행
- 한전·가스공사, 1분기 이자 지출만 1조5,600억
- 한전, 인도네시아와 신기술·신사업 동반성장 가속화
- 한전, 베트남과 전력분야 신사업·신기술 개발협력 강화
- 한전, 영국 원전산업계와 대형원전사업 협력 기반 강화
- [기자수첩] 한전, 부채·적자 줄이기 '안간힘'
- 한전-한컴, AI 활용·확산 ‘맞손’
- 한전, 초실감 안전 훈련시스템 ‘AWE 2024 최고기술상’ 수상
- 한전, 국내 최초 336㎿ 대용량 에너지 저장장치 건설
- 한전, 중소기업과 손잡고 인도네시아 ‘전기차 충전시장’ 진출
- 한국전력공사, 2분기 영업이익 1조2,502억원…흑자전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