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삼성화재는 14일 올해 1분기 7,020억원(연결기준)의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신계약 증가와 투자 손익 모두 두 자릿수 증가했다. 지배주주 지분 순이익 기준으로는 7,010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수치다. 둘 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6% 성장했다. 1분기 연결 세전 이익은 9,177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보장성 신계약은 월평균 193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 대비 31.5% 증가했다. 신계약 CSM(보험계약서비스마진)은 8,856억원으로 30.6% 증가했다. 1분기 말 CSM 총량은 전년 말 대비 4,092억원 늘어난 13조7,120억원을 기록했다.
신계약 CSM 중 GA(법인보험대리점)를 통한 매출은 전체의 30%를 차지한다. 전년 대비 GA 채널 부문 매출이 약 10% 성장했다. 삼성화재는 GA 채널 시장에서 상품 경쟁력 강화와 시장 내 입지를 확고히 했다고 판단, 향후에도 현 수준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했다.
장기보험은 CSM 상각이익 증가와 안정적 예실차 관리를 통해 4462억원 이익을 냈다. 전년 동기 대비 6.3% 성장했다. 상품별로 보면 장기보험에서 보장성의 원수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5.6% 상승했지만 저축성은 같은 기간 10.1% 감소했다. 장기보험료의 월납환산 신계약에서도 보장성 중 인보험은 38.1% 증가한 반면 물보험은 12.9%가 감소했다. 저축성 상품도 30.5%가 감소했다.
자동차보험은 요율 인하 누적과 매출 경쟁이 심화하는 환경에서도 전략적 대응으로 시장 지배력을 확대했다. 우량고객 중심 매출 확대와 사업비 효율 개선으로 보험 손익 1,025억원을 시현해 흑자 사업 구조를 견지했다.
일반보험은 국내와 해외 사업 매출이 동반 성장해 보험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한 3,855억원을 달성했으나 해외 고액 사고로 인한 손해율 상승으로 보험 손익 551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보험 손익은 6,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늘었다. 투자 손익은 2,9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8% 증가했다. 투자 이익률은 3.65%로 전년동기 대비 0.25%포인트 상승했으며 투자 이익은 7,4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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