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본사 사옥 ⓒ SKC
▲SKC 본사 사옥 ⓒ SKC

[SRT(에스알 타임스) 유수환 기자] SKC는 지난 1분기 매출 4512억원, 영업손실 762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SKC에 따르면 올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4%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289억원에서 762억원으로 적자규모가 약 473억원 확대됐다. 

1분기 이차전지 소재사업 매출은 716억원, 영업손실 39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방시장 수요 부진과 구리 가격 하락이 손실에 영향을 미쳤다.  

반도체 소재사업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90억원과 79억원으로 선방했다. SKC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인수한 테스트 솔루션 투자사 ISC가 실적 개선을 견인하면서 전년 동기와 전 분기 대비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화학사업 매출은 2762억원, 영업손실 153억원으로 집계됐다. SKC는 주력 제품인 프로필렌글리콜(PG) 수요 회복으로 2~4분기 수익성 개선을 전망했다.

SKC 관계자는 “하반기부터 사업 전반의 본격적인 판매 회복 등 실적 반등 계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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