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뉴스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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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지난달 주요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2월 말 기준 695조7,922억원으로 전월보다 4779억원 증가했다.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해 5월 이후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지속고 있지만 증가세는 둔화했다.

지난달 가계대출 증가폭은 지난해 5월(1,431억원)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작았다.

지난달 말 주담대 잔액은 537조964억원으로 한 달 새 2조7,712억원 증가했다. 올 1월엔 4조4,330억원 늘었던 것에 비하면 증가폭이 둔화했다.

지난달 신용대출 잔액은 103조6,851억원으로 전월보다 1조7,760억원 줄었다. 신용대출 잔액은 2021년 12월 이후 지난해 10월 한 달을 제외하고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세대출 잔액은 120조3,323억원으로 전월 대비 4,088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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