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023년 주요 유통업체 연간 매출 증감률(%) 추이.ⓒ산업통상자원부
▲2019~2023년 주요 유통업체 연간 매출 증감률(%) 추이.ⓒ산업통상자원부

오프라인 3.7%·온라인 9.0%↑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주요 유통업체의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오프라인 부문에서 3.7% 증가하고, 온라인 부문에서 9.0% 성장했다.

다만, 코로나 이후 일상회복의 영향으로 줄어들었던 온·오프라인의 매출 증가폭 차이가 다시 벌어졌다.

지난 2022년 온·오프라인 매출 증감률 차가 0.6%포인트(p)였던 것과 비교해 지난해 온·오프라인 매출 증감률 차가 5.3%p로 벌어진 것이다.

지난해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오프라인에서는 대형마트(0.5%), 백화점(2.2%), 편의점(8.1%), 준대규모점포(3.7%) 등 모든 업태에서 전년 대비 매출이 상승했다. 온라인에서는 온라인 구매 연령층이 확대되면서 매출이 늘었다.

업태별 매출비중은 온라인 매출 비중이 1.3%p 증가해 50.5%를 기록했다. 반면 오프라인은 편의점(0.3%p)을 제외한 대형마트(△0.7%p)·백화점(△0.7%p)·준대규모점포(△0.1%p) 모두 감소했다.

지난해 12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오프라인(4.5%)·온라인(10.4%) 모두 전년동월 대비 상승하면서 전체적으로 7.5% 증가했다.

​오프라인 부문에서는 설 선물세트 예약구매가 올해 1월로 이연되고 12월 24일 의무휴업으로 인해 대형마트의 매출이 소폭 감소했으나 백화점·편의점·준대규모점포는 매출 상승했다.

​온라인 부문에서는 대용량 절약형 물품 온라인 구매 경향 지속 등으로 식품·생필품 등에서 상승세를 보이면서 매출이 상승했다.

업태별 매출 비중은 오프라인 중 대형마트(△1.1%p)·백화점(△0.2%p)·준대규모점포(△0.1%p)의 매출 비중은 줄었으며, 온라인 매출 비중은 1.4%p 증가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