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GS리테일은 한국소비자교육지원센터(KOINCE)와 함께 ‘2025 소비자 교육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공모전은 ‘안전한 디지털 소비생활’ 주제로 ▲중고거래 ▲구독소비 ▲해외직구 등 일상 속 디지털 소비 이슈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달 한 달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는데, 총 49개 대학 소속 606명이 참가해 동영상 87편, 카드뉴스 129편 등 총 216편의 콘텐츠를 응모했다.
지난 27일 오후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 모이다실에서 시상식에서는 ▲대상(공정거래위원장상) 1팀 ▲최우수상(한국소비자원장상, GS리테일 홈쇼핑BU장상) 각 1팀 ▲우수상, 장려상, 크리에이터상 등 최종 14개 수상작을 선정하고, 총 1,000만 원 규모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대상작인 ‘소 퀴즈 온 더 블록(배서현·백채원)’은 퀴즈 형식을 통해 중고거래 사기 예방 정보를 실제 사례와 함께 알기 쉽게 전달하고, 시청자 참여를 유도한 구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공모전은 인터넷과 스마트폰, SNS 환경에서 성장한 Z세대가 주축이 돼 참여했으며, 이들이 디지털 소비자 문제를 스스로 인식하고 해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울러 수상작은 향후 소비자교육지원센터의 교육자료로 활용되는 한편,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일반 시민과도 공유될 예정이다.
허남준 GS리테일 홈쇼핑BU 사업지원부문장은 “AI기술 발달로 인해 소비자 스스로 정보를 분별하고 권리를 지키는 능력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Z세대와 협업을 통해 AI 시대에 요구되는 ESG 경영을 실천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