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 OK금융그룹 회장 ⓒOK금융그룹
▲최윤 OK금융그룹 회장 ⓒOK금융그룹

[SRT(에스알 타임스) 유안나 기자]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사단법인 세계한인총연합회의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30일 OK금융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한일경제협회 부회장, 2020 도쿄올림픽 부단장, 한일경제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해 현재 일본 오사카의 ‘오사카금강인터내셔널스쿨(OKIS)’ 이사장으로 재외동포 교육에 힘써 연합회 부회장직에 선임됐다.

최 회장이 한국 국적의 재일교포 3세로 재외 동포들의 고충을 이해하는 만큼, 재외동포 네트워크를 연결하고 한국의 위상을 알리는 가교역할이 기대된다는 평이다. 

이번 선임에 따라 최 회장은 재외한국학교이사장협의회와 협력해 전 세계 재외한국학교 재학생들을 위한 학비 지원 확대와 같은 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하는 등 재외동포 사회를 향한 국민의 관심도 제고에 힘쓸 예정이다. 

최 회장은 "국제 민간외교를 통해 재외동포 사회와 맺어온 소중한 인연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인회 간 소통은 물론, 차세대 동포들의 정체성 교육, 문화교류, 경제협력까지 아우르는 통합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한인총연합회는 750만 전세계 한인회를 대표하는 비영리 단체로, 한인들의 지위 향상과 상호 협력을 도모하고 모국과의 각종 교류 협력 활동을 추진해 세계한민족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 2021년 설립됐다. 현재 고상구 회장을 주축으로 부회장, 이사, 감사, 대의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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