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예술의전당 ‘불멸의 화가 반 고흐전’ 을 찾은 관람객. ⓒHMG그룹
▲서울 예술의전당 ‘불멸의 화가 반 고흐전’ 을 찾은 관람객. ⓒHMG그룹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디벨로퍼 HMG그룹 이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주최한 ‘불멸의 화가 반 고흐전’ 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28일 HMG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9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린 ‘불멸의 화가 반 고흐전’ 은, 누적 관람객 50만여 명을 기록했다.

 ‘불멸의 화가 반 고흐전’ 은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반 고흐의 대표작 등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기회로 관심을 받았다. 사전 예매에서 30만장 이상의 티켓이 판매됐으며, 관람 시간 연장과 오픈런 신드롬을 일으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국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이번 단독 회고전은 2007년과 2012년에 이어 12년 만에 개최된 반 고흐 전시회다. 네덜란드의 크뢸러 뮐러 미술관등이 소장하고 있는 반 고흐의 주요 작품 76점을 연대기 순으로 만나볼 수 있는 전시였다.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초기 드로잉 작품부터 ‘감자 먹는 사람들’ ‘자화상’ ‘씨 뿌리는 사람’ ‘영원의 문에서’ 등 대표작을 비롯해 반 고흐의 최고가 작품 중 하나로 꼽히는 ‘착한 사마리아인’ 까지 원화로 전시됐다. 

이번 행사는 HMG그룹이 하우징 기업에서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의 확장을 위한 문화 콘텐츠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했으며, 이같은 아트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김한모 HMG그룹 회장은 “전국에서 많은 분이 찾아주셔서 감사드리며, 예술이 지닌 힘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며 “반 고흐의 작품이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위로가 되었길 바라며, 대전 전시에도 관심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반 고흐의 진품 명화전은, 대전시립미술관으로 장소를 옮겨 이달 25일부터 오는 6월 22일까지 전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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