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욱제 유한양행 대표가 제10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유한양행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가 제10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유한양행

배당 기준일 관련 정관 일부 변경

[SRT(에스알 타임스) 방석현 기자]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20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본사 연수실에서 제102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배당금 500원, 우선주 510원의 현금배당(총 375억원)을 확정했다.

또한 이익배당 관련 정관 일부 변경에서는 매결산기말 주주에게 배당금을 지급하던 것을, 이사회 결의로 배당을 받을 주주를 확정하기 위한 기준일을 정할 수 있으며, 기준일을 정한 경우 그 기준일의 2주 전에 이를 공고해야 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해당 정관 일부 변경은 2025년 3월 20일부터 시행한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유한양행은 지난해 매출액 별도 기준 2조 84억원(101기 1조 8,091억원), 영업이익 701억원(101기 572억원), 당기순이익 967억원(101기 935억원)을 보고했다.

조욱제 대표이사(사장)는 “지난해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순매출액 2조원 이상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찬란한 유한 100년사 창조와 ‘Great & Global’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수립한 목표의 초과 달성과 회사 및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총력 경주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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