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새 BI.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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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콘텐츠CIC 재도약 위한 결정…독자적 의사결정으로 경쟁력 강화"

[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올초 9년 만에 애플리케이션을 전면 개편한 다음이 카카오를 떠난다. 별도 법인으로 독립성을 확보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콘텐츠 CIC는 이날 타운홀 미팅을 열고 직원들에게 이러한 분사 계획을 공유했다. 2014년 다음과 합병한 카카오는 포털·검색·콘텐츠 분야에서 심화되는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다음은 지난 1월 9년 만에 애플리케이션을 개편함과 동시에 새로운 BI를 선보인 바 있다. 연내 AI 기반의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면서 '종합 콘텐츠 플랫폼'으로 입지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콘텐츠CIC의 재도약을 위해 분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완전한 별도 법인 독립으로 독립성을 확보해 다양한 실험을 할 수 있는 환경과 빠르고 독자적인 의사결정 구조를 갖춰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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