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삼성학술정보관에서 열린 성균관대학교 하이테크솔루션학과 2기 석사 학위수여식 기념 촬영 모습. ⓒSK에코플랜트
▲지난달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삼성학술정보관에서 열린 성균관대학교 하이테크솔루션학과 2기 석사 학위수여식 기념 촬영 모습. ⓒSK에코플랜트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SK에코플랜트가 혁신기술을 겸비한 ‘반도체 프로페셔널’ 인재 양성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와 플랜트 부문 자회사 SK에코엔지니어링은 2022년부터 성균관대학교와 함께 하이테크솔루션학과 석사 과정을 개설, 운영 중이다. 

이는 교육부 정식 인가를 받은 프로그램으로 대학원 졸업 시 공식적인 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구성원 개인 성장과 행복 제고 측면에서 사내 우수 육성 프로그램으로 손꼽히고, 현재 3기 과정이 진행 중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당 과정은 AI, BIM과 같은 건설 혁신 기술 이해와 실습, 최신 업계 트렌드와 리스크 관리 등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적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4년제 학사 학위를 보유한 만 3년 이상의 SK에코플랜트, SK에코엔지니어링 재직 구성원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심사를 통해 최종 인원이 선발되는 방식이다.

과정은 총 1년 6개월 동안 운영되고 학위 취득을 위한 모든 비용이 지원된다. 특히 지난 2월 학위를 받은 2기 졸업생 11명은 전원 반도체 부문으로 배치됐다. 1기 졸업생을 포함해 반도체 부문 배치 비중은 약 67%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하이테크솔루션 학과 운영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개척하는 능력과 기술력을 겸비한 융합형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 대응 역량을 갖춘 인재를 지속 육성해 SK에코플랜트의 질적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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