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과 교보생명 FI(재무적투자자)인 어피니티·싱가포르투자청(GIC)이 만 6년 넘게 이어온 교보생명 풋옵션 분쟁을 마무리 지었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 회장과 어피니티·GIC는 주당 23만4,000원으로 풋옵션 가격을 정하고 지난 2018년 이후 이어온 교보생명 풋옵션 분쟁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어피니티·GIC는 각각 교보생명 지분 9.05%(4,350억원)와 4.5%(2,150억원)에 대해 풋옵션을 행사한다. 그리고 신 회장은 해당 지분을 신한투자증권 등 금융회사에 매각하기로 했다. 이번에 합의한 풋옵션 가격은 지난 2012년 투자원금(24만5,000원)보다 더 낮은 수치다.
전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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