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전지선 기자] 에쓰오일(S-OIL)은 공정 안전·운전 위험 관리 솔루션 (Process Safety & Operational Risk Management Solution·PSORMS)를 도입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디지털 기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중이라고 4일 밝혔다.
PSORMS는 에쓰오일이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온산공장을 세계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스마트 플랜트로 도약시키기 위해 진행 중인 통합 제조 운영 관리 시스템(S-OIL Integrated Manufacturing Operation Management System·S-imoms) 프로젝트의 핵심 솔루션 중 하나다.
에쓰오일은 생산∙설비∙정비∙검사∙안전 등 공장 운영체계 전반을 디지털화하는 프로젝트인 S-imoms 1단계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2026년 1분기 완료를 목표로 2단계에 착수했다.
PSORMS 1단계는 리스크 및 안전 관리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기업 DNV와 함께 추진하였으며, 2024년 5월 본격 가동됐다. 이를 통해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법규 준수 향상 ▲협력업체의 체계적 안전관리 ▲웹·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작업 효율성 향상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JSA 모듈에는 2,800여 건의 ▲표준 작업 위험성 평가 데이터 ▲과거 사고 사례 ▲부상 ·사망 위험 요인 등의 데이터를 학습한 생성형 AI 기술이 적용됐다.
PSORMS 2단계는 ▲변경관리 ▲사고관리 ▲공정위험성평가 ▲비상상황 대비·대응 ▲협력업체 관리를 비롯한 8개의 모듈로 구성돼 있으며 DNV Synergi Life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PSORMS 1단계와 연계해 2단계도 동일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추진되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S-imoms PSORMS는 에쓰오일의 안전경영 철학을 디지털 솔루션으로 구현하는 프로젝트”이며 “기술, 안전 그리고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솔루션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공정안전·운전위험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