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시공능력평가 71위 건설사인 삼부토건이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최근 삼부토건은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삼부토건은 지난해 3분기 26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부채비율은 838.5%에 달하는 등 경영상태가 악화됐었다. 연도별 영업손실을 살펴보면 ▲2020년 78억원 ▲2021년 44억원 ▲2022년 808억원 ▲2023년 782억원 등이다.
삼부토건은 주택 브랜드 ‘삼부 르네상스’로 알려진 중견 건설사다. 지난해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주로 주목받았으나 주가 조작 의혹이 제기되면서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상반기 재무재표에 대한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한국거래소 관리종목으로 지정, 주식 매매가 정지되기도 했다.

- LH, 민간건설사와 올해 8조원 규모 사업 추진
- 두달 만에 2조 클럽…건설사 정비사업 수주 '속도'
- 현대건설, 아시아 최대 디자인 어워드 4년 연속 수상
- 가구업체 13개사, 반도건설 빌트인 특판 입찰담합 ‘제재’
- 안성 고속도로 적용된 DR거더 공법, 안전성 우려 없나
-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기대감…건설사, 재건사업 단기간 내 수혜 '글쎄'
- ‘취임 1년’ 한승구 대한건설협회 회장 “건설업 활성화에 총력 대처”
- 건설사 법정관리 잇달아…'줄도산' 현실화될까
- 김건희 겨냥한 특검, 삼부토건 전격 압수수색
- ‘주가조작 혐의’ 삼부토건 이일준 회장 등 2명 구속
박은영 기자
horang00313@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