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전지선 기자] 정보 유출·보안 우려를 이유로 국내·외 정부에서 중국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 접속 차단에 나선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의 주요 계열사들도 서비스 사용을 전면 제한했다.
현대차·기아는 7일 공문을 통해 서울 양재사옥 임직원들에게 딥시크 접속을 차단한다는 내용을 전달했다.
현대차그룹의 계열사인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글로비스 ▲현대트랜시스 등도 공문 전달 직후 임직원들의 딥시크 사용이 전면 차단됐다.
앞서, 현대차 본사 임직원들은 컴퓨터를 통해 딥시크 접속과 검색이 가능했다. 그러나 딥시크와 관련해 개인정보 유출 등의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면서 이같은 방침을 결정했다.
현대차그룹의 해외 사업장도 조만간 딥시크 접속이 제한될 예정이다.
전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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