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선 이사장이 지난해 첫 개최된 신격호 롯데 청년기업가대상 결선에서 인사말을 전하는 모습. ⓒ최나리 기자
▲장혜선 이사장이 지난해 첫 개최된 신격호 롯데 청년기업가대상 결선에서 인사말을 전하는 모습. ⓒ최나리 기자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롯데장학재단은 장혜선 이사장이 A업체 대표로부터 고소당한 사건이 각하됐다고 15일 밝혔다. 재단 측은 “이로써 장 이사장을 향한 우려의 시선은 완벽히 불식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해당 사건은 롯데 창업주 故(고) 신격호 명예회장의 일대기를 다룬 뮤지컬 ‘더 리더’를 제작한 A업체가 재단으로부터 영상물 납품 잔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면서 불거졌다. A업체는 이 건에 대해 지난해 10월 14일 고소까지 진행했으나 이를 조사한 서울남대문경찰서는 각하(불송치)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혜선 이사장은 신격호 명예회장의 외손녀다.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에 취임 후 신격호 명예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국내외에서 여러 공익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소외된 계층을 돕는 다양한 사업은 물론, 국내를 비롯해 캄보디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에서도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더욱이 최근에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문화교류와 우효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우즈베키스탄 외교부로부터 공로패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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