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사진 왼쪽)과 정충현 서울시 복지기획관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사진 왼쪽)과 정충현 서울시 복지기획관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롯데장학재단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롯데장학재단은 서울 영등포 쪽방촌 거주민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열린 전달식에는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 정충현 서울시 복지기획관, 김형옥 서울시립 영등포 쪽방촌 상담소 소장을 비롯해 5대 서울시 쪽방촌 상담소 소장, 쪽방촌 거주민 20명 등이 참석했다.

이날 롯데장학재단은 ▲전기장판 765개 ▲등유 18,600L(2,500만원 상당) ▲연탄 2,000개(190만원 상당) 등 총 1억300만원 상당의 난방용품 및 연료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사업의 대상은 서울역, 돈의동, 창신동, 남대문, 영등포 등 서울 지역 5개 쪽방촌이다.

앞서 롯데장학재단은 혹서기나 혹한기와 같이 급격한 기온변화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쪽방촌 거주민들을 위해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등 다양한 계절별 맞춤 지원사업을 이어온 바 있다.

장혜선 이사장은 “사계절 중, 가장 걱정되는 계절이 겨울이기에 추운 날씨 속 쪽방촌에 거주하시는 분들의 건강이 가장 걱정된다”면서 “재단이 준비한 난방용품이 여러분들의 겨울나기에 따뜻한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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