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국회는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할 수 있도록 경내 정문 해태상 부근에 설치한 합동분향소를 연장 운영한다.
6일 국회에 따르면, 분향소는 당초 국가애도기간 마지막 날인 지난 4일까지 운영될 계획이었지만, 사고 수습기간이 길어지면서 희생자들 장례도 마무리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려운 과정을 겪고 있는 유가족들의 슬픔을 위로하고 시민들이 함께 애도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한 결정이다.
참고로 오는 10일까지 운영시간은 종전 오전 8시~오후 9시에서 오전 9시~오후 8시로 조정됐다.
국회사무처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희생자들을 추모할 수 있도록 합동분향소 연장 운영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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