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진 한샘 대표. ⓒ한샘
▲김유진 한샘 대표. ⓒ한샘

올해 제품·서비스·브랜드 등 본원적 경쟁력 확보 주력…고객경험설계 제고도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김유진 한샘 대표가 “고객에게 사랑받는 기업과 선망받는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헌신과 열정을 통해 전년 대비 큰 폭의 흑자 전환을 이뤄낸 임직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6일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전 임직원이 동참해 일하는 원칙을 정의하고 조직의 도덕적 기준을 높이겠다는 다짐에 따라 다양한 지표들이 빠르게 개선된 점을 높게 평가했다.

이어 김 대표는 "사랑받고 선망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단순히 가격을 낮추는 것보다 한샘만의 독창적이고 고유한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2024년 호텔침대·시그니처 붙박이장·유로 키친 등 고객과 시장의 니즈를 반영하고 사용 편의성을 높인 핵심제품에 집중해 성과를 거둔 것처럼 2025년 역시 한샘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 강화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라며 "기능과 편의성이 강화된 책상·부엌 카테고리의 선도적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신제품 출시와 인테리어 디자인·설계 노하우의 매뉴얼화 등으로 가구·인테리어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것"이라고 올해 목표를 제시했다.

또, 김 대표는 "제품개발 뿐 아닌 마케팅·영업·시공, A·S까지 고객과 만나는 모든 접점에서 품질을 개선해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고 브랜드의 선망성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한샘만의 차별화된 제품·서비스를 통해 고객 경험을 강화한다면 고객에게 더욱 선망받는 브랜드로서 한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데이터 기반 문제 해결, 오픈 파트너십도 확대한다. 정확한 데이터를 적시에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완료했으며 이를 의사결정 과정에 적극 활용해 나간다는 것"이라며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채널·상품·마케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적극적으로 타 기업과의 협업 기회를 모색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장 내 기회를 선점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김 대표는 "2025년은 그 어느 때보다 도전적인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이나 외부 변수들을 탓하기에는 우리가 아직 시도조차 하지 않은 기회들이 너무 많다"며 "힘을 합쳐 준비한 전략들을 하나씩 펼쳐 나간다면 더욱 선망받는 한샘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샘은 지난해 12월 23일 타운홀 미팅을 열어 전 부서간 새해 사업 계획을 직원들과 공유하며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타운홀 미팅에는 경영진과 전 임직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해 각 부서의 한 해 결과를 공유하고 2025년의 전략과 결의를 다졌다. 이어 임직원들과의 오픈톡 형태의 간담회에서는 직원들의 궁금증을 듣고 직접 답하며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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