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배송에 일요일 배송 도입. ⓒG마켓
▲스타배송에 일요일 배송 도입. ⓒG마켓

신세계·CJ 그룹 물류 협업 가속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이 도착보장 서비스인 ‘스타배송’에 일요일 배송을 도입한다.

이는 CJ대한통운과의 물류 협업을 통해 5일부터 적용하는 서비스로, 주말 배송 확대를 통해 라스트마일 단계에서의 고객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앞으로 고객들은 G마켓, 옥션에서 스타배송 상품을 토요일에 주문하면 다음날인 일요일에 받을 수 있다. 개별 판매자 입점 구조인 오픈마켓 플랫폼에서 토요일 주문, 일요일 도착이 가능해진 것이다.

스타배송은 지난해 9월 100% 도착보장을 목표로 구매고객과 약속한 날짜에 배송을 해주는 서비스다. 약속한 날짜보다 배송이 늦을 경우 구매고객에게 일정의 보상금을 지급한다.

신세계그룹과 CJ그룹이 지난해 6월 체결한 ‘신세계-CJ 사업제휴 합의’에 따라 스타배송 서비스의 배송은 CJ대한통운이 전담한다.

스타배송의 일요일 배송은 CJ대한통운이 올해 시행하는 ‘O-NE(오네) 주7일 배송’ 서비스를 그대로 적용하면서 가능해졌다. G마켓은 CJ대한통운과의 협업을 통해 익일배송, 도착보장에 이어 일요일을 포함한 주말배송까지 실현하면서 배송경쟁력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일요일 배송은 G마켓이 보유한 동탄물류센터에 입고된 14개 카테고리, 약 15만개의 스타배송 상품에 우선 적용된다. G마켓은 올해 스타배송 서비스를 일반 3P 상품에도 확대 적용할 예정으로 일요일 배송 대상 상품 역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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