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전·헌신 결실 맺도록 지원할 것
[SRT(에스알 타임스) 방석현 기자]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구각(舊殼)을 탈피(脫皮)하고 전열을 재정비해 글로벌로 힘차게 전진하자”며 “지혜와 결단, 유연함을 상징하는 푸른 뱀처럼 창조적 혁신과 도전 정신으로 새로운 미래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자”고 밝혔다.
송 회장은 국내와 해외사업, 연구개발(R&D) 부문 및 각 계열사들이 일군 작년 성과를 치하했다.
국내사업에서는 7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매출 1위라는 대기록을 세운 점을 강조하고, ‘제2의 로수젯’으로 키울 차세대 개량∙복합신약 출시 준비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해외사업 부문에서는 한미약품 사상 최초의 중동 지역 완제품 수출을, R&D 부문에서는 ‘에페글레나타이드’ 등 비만치료제 파이프라인의 공격적 개발 성과 등을 언급하며 “어려움 가운데서도 한미약품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분명히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송 회장은 “한미그룹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이 한미의 가장 큰 자산이며, 미래를 여는 원동력”이라며 “한미의 도전과 헌신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방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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