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엠앤에스·KT넷코어 등 주요 계열사 신임 대표 임명
[SRT(에스알 타임스) 문재호 기자] KT 알뜰폰 자회사인 KT엠모바일의 신임 대표로 구강본 KT 서부고객본부장 상무가 선임되는 등 2025년 KT 그룹사 임원진 구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외부 인재 영입보다는 KT 내부 인재 중심으로 구성되었다는 점이다.1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엠모바일 대표에는 구강본 KT 상무가, KT엠앤에스 (M&S) 대표에는 최찬기 KT 강북·강원광역본부장 전무가, KT MOS 남부 대표에는 이성환 KT 서부법인본부장 상무가 각각 선임됐다.
또한, KT 넷코어 대표에는 최시환 KT 대구·경북광역본부장 전무가, KT 피앤엠(P&M) 대표에는 박태호 KT 네트워크부문 액세스망운용담당 상무가 임명됐다.
KT엠모바일은 국내 알뜰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기업으로, 이번에 대표로 선임된 구강본 상무는 KT의 커스터머 사업본부장과 서부고객본부장을 역임하며 고객 분석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그는 앞으로 KT엠모바일의 윤리경영 원칙인 ‘고객 최우선 가치’를 바탕으로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KT엠앤에스는 KT 그룹의 유·무선 통신 상품 유통을 담당하는 계열사로, 최찬기 전무가 이번에 신임 대표로 임명되었다. 그는 KT 충남·충북광역본부장, 강북·강원광역본부 경영기획담당 등을 거쳐 유통 및 경영 관리에 대한 경험을 쌓았다.
KT MOS 남부는 무선 네트워크 구축 및 기지국 안정화 관제를 담당하는 계열사로, 이성환 상무가 신임 대표로 선임되었다. 그는 "고객의 니즈와 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회사가 되겠다"며 고객 중심 경영을 강조했다.
또한, 내년 1월 설립 예정인 KT의 신설 자회사 KT 넷코어와 KT 피앤엠의 대표에는 각각 최시환 전무와 박태호 상무가 선임되었다. 최 전무는 대구·경북광역본부장 및 KT 넷코어 TF장을 맡은 경험이 있고, 박 상무는 네트워크부문 액세스망운용담당과 KT 피앤엠 TF장을 맡아왔다.
이와 더불어 KT 그룹의 부동산 계열사인 KT에스테이트의 대표로는 김승환 전 D&O CM 대표가 선임되었다. 김 대표는 GS건설 출신으로 업계에서 다양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KT스튜디오지니와 KT씨에스 등 KT 그룹의 미디어 및 고객서비스 관련 계열사에서도 추가적인 대표 교체가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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