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위즈 선수들 올해 홈런 15개 적립 기부금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 기부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시원한 홈런과 함께하는 ‘지니뮤직 홈런존’ 기부가 올해도 진행됐다.
지니뮤직과 KT위즈는 지난 7일 사단법인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에 750만원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2015년부터 지니뮤직 홈런존을 운영하며 10년째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니뮤직 홈런존 기부는 KT위즈 선수들이 시합 중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의 외야 좌측에 위치한 지니뮤직 홈런존으로 홈런을 치면 50만원씩 기부금이 쌓이는 구조로 마련된다.
올해는 1년간 750만원이 지니뮤직 홈런존 기부금으로 적립돼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에 전달됐다. 기부금은 장애 아동과 청소년 재능개발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 지니뮤직 홈런존으로 가장 많은 홈런을 날린 KT위즈 선수는 한국야구위원회(KBO)리그 통산 150개의 홈런 기록을 세운 로하스였다.
로하스는 지니뮤직 홈런존으로 홈런 4개를 날렸다. 이외에도 신본기, 장성우, 오윤석, 문상철, 강백호, 배정대, 황재균 선수가 지니뮤직 홈런존으로 홈런을 기록해 총 15개를 달성했다.
홍세희 지니뮤직 플랫폼사업본부 본부장은 “KT위즈 선수들의 멋진 스포츠 활동이 지니뮤직 홈런존 기부를 통해 우리 사회에 희망의 에너지를 줄 수 있다”며 “양사는 10년째 지니뮤직 홈런존 기부를 실천해왔고 앞으로도 KT위즈 선수들의 활동을 기반으로 한 기부 활동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선호균 기자
hgsun@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