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마포구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본부에서 열린 동국제강그룹·세이브더칠드런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곽진수 동국홀딩스 전략실장(왼쪽)과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 ⓒ동국홀딩스
▲21일 서울 마포구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본부에서 열린 동국제강그룹·세이브더칠드런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곽진수 동국홀딩스 전략실장(왼쪽)과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 ⓒ동국홀딩스

임직원 누적 걸음 수만큼 기부금 축적해 사회 환원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동국제강그룹이 21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본부에서 ‘부산 미혼모 시설 개보수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DK Walk More, 사랑 모아’ 챌린지로 누적한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동국제강그룹에 따르면 DK Walk More, 사랑 모아는 ‘DK착한걸음 캠페인’의 새 이름이다. 6회차를 맞아 임직원 공모를 통해 신규 명칭을 선정했다. 

이 명칭은 임직원이 걸으면 걸을수록 지역 사회에 전할 사랑이 모인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캠페인 취지가 명확히 드러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동국제강그룹은 올해 캠페인 목표 걸음 수를 1억보로 정하고 임직원 참여를 독려했다. 그룹사 임직원 총 1,291명이 참여해 지난달 21일부터 11일간 총 1억2,000만보를 누적하며 목표 걸음 수를 초과 달성했다. 지난해보다 참여 인원은 236명, 누적 걸음은 3,000만보 증가했다. 

동국제강그룹 누적 기부금은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동국씨엠 사업장 소재지인 부산 지역 미혼모를 위한 ▲시설 개선 ▲양육 교육 ▲문화 체험활동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기부금 지원은 2022년 포항 힌남노 피해 아동센터 환경 개선, 2023년 인천 봉수초등학교 환경 개선 등에 이은 사업장 인근 지역 온정 나눔 활동의 하나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곽진수 동국홀딩스 전략실장과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 등 관계자 7명이 참석했다. 

곽진수 동국홀딩스 전략실장은 전달식에서 “출산과 양육을 혼자 감내하는 돌봄 결핍 가정의 생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 사회와 취약 계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방법을 지속적으로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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