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최민규 의원(국민의힘)은 2024년도 재난안전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공공 건설 현장에서의 신호수 안전관리가 미흡한 실태를 지적하며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고 5일 밝혔다.
최 의원은 최근 서울시 공공 건설 현장에서 신호수 관련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호수들이 부족한 교육과 미흡한 안전 장비로 인해 위험에 노출된 것을 우려했다.
최 의원은 “현재 신호수들은 단 4시간의 건설기초안전교육만 이수하면 현장에 배치되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짧은 교육으로는 사고를 예방하기 어려운 만큼 체계적인 교육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신호수들이 안전모, 야광 밴드, 야광봉 정도의 기본 장비만을 착용하고 위험한 도로에서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며 "신호수 보호를 위한 안전 표지판 이외의 물리적 장비 등의 설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 의원은 교통량이 많은 지역에서 신호수가 단독으로 안전한 교통 흐름을 유지하기 어려운 현실을 지적했다.
최 의원은 “신호수의 신호를 의무적으로 준수하게 하고 교통사고 시 신호수의 안전이 우선시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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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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