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라코스테·원피스’ 협업 컬렉션 국내 단독 발매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무신사가 프랑스 패션 스포츠 브랜드 라코스테와 인기 만화 원피스가 협업한 글로벌 캡슐 컬렉션을 단독 발매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1920년 프랑스에서 탄생한 라코스테와 만화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은 원피스의 첫 컬래버레이션이다. 앞서 일본 등 일부 국가에서 선 발매돼 ‘완판’을 기록할 만큼 화제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무신사가 국내 단독으로 선보이는 한정판 컬렉션은 만화 원피스 1106화 표지에서 영감을 받은 그래픽 티셔츠 3종, 폴로 셔츠 1종이다. 그래픽 티셔츠에는 라코스테를 상징하는 악어 캐릭터와 원피스 세계관을 결합한 특별 로고와 일러스트가 담겼으며, 라코스테의 시그니처 상품인 폴로 셔츠에는 기존 로고와 컬래버 로고를 함께 배치돼 특별함을 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패션과 서브컬쳐(subculture) 전반에 관심과 선호도가 높은 무신사 고객에게 이번 컬렉션을 가장 먼저 선보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무신사가 주목하는 글로벌 브랜드의 협업 컬렉션이나 특별 에디션을 고객들에게 소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